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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야치켄] 好きな人 [2]야치른(谷地受け)/etc 2015. 12. 30. 17:07
야치 히토카는 곤란해 하고 있었다. 자신의 앞에서 눈을 반짝이는 매니저들을 잠재울 만한 화젯거리를 생각하기 위해 머리를 굴렸지만,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았다. 어제는 분명 시미즈의 도움으로 그들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오늘 시미즈는 저녁 장을 보러 시내로 나가버린 지라, 못해도 저녁 시간에나 돌아올 예정이었다.
다시 말해, 야치의 ‘연애 사’에 깊은 흥미를 내보이는 다른 매니저들에게서 야치를 구해 줄 사람은 없다는 말이 됐다. ‘……어, 어쩌지이…….’ 마침 연습 와중의 잠깐의 휴식 시간을 취하고 있던 지라, ‘일 해야죠! 일!’하고 그들의 주의를 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아아, 빨리 연습 재개 되었으면…….’
하지만 아직 휴식은 시작한 지 몇 분도 채 되지 않았던 데다, 매니저들은 오늘이야말로 야치의 ‘좋아하는 사람’을 밝혀내겠다고 마음을 먹고 온 건지 좀처럼 야치를 놔 주지 않는 것이었다. 야치는 눈 앞이 빙글빙글 도는 것만 같았다.
“얏쨩! 오늘에야말로 알아낼 테니까! 좋아하는 사람, 대체 누구야?”
“타교 생이라는 말이 있던데, 설마 우리 학교 녀석들이야?”
“에엑, 절대 우리 학교 녀석들이지? 아, 그렇지만 제대로 된 녀석이 없으니까, 얏쨩한테 어울릴 만한 녀석 없다고.”
“아, 아히……. 대, 대체 어디서들 듣고 오시는 건가요오, 그런 소문은……!!”
어디서 그런 소문이 자꾸 생산되어 그들의 귀까지 들어가는 건지, 야치는 도무지 짐작이 가질 않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게 카라스노의 새 매니저인 자신을 자세히 아는 사람들은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테고, 카라스노라 하더라도 야치의 속마음을 꿰뚫고 있을 사람은 짐작이 가질 않았다.
애초에 꿰뚫고 있다 해도 그걸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닐 만한 사람이 카라스노에 있을 리도 없었지만.
어찌되었든 타교의 매니저들은 서로 자신의 학교 녀석들이라고 외치며 설전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에 야치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그들의 설전이 휴식시간이 끝날 때까지 계속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흐음, 얏쨩이 좋아하는 거 아카아시 아니야?”
“……에?”
라고 말을 꺼낸 것은 분명, 후쿠로다니의 두 명의 매니저 중 한 명이었다. 다른 매니저들은 여전히 ‘야치가 좋아하는 사람은 우리 녀석들 중 하나!’로 설전 중이었기에 그 말을 듣지 못한 모양이었지만. 야치는 눈을 또륵, 또륵 굴리며 그녀의 시선을 애써 외면했다.
“그, 그……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아아, 그래? 왜 요즘 꽤나 둘이 말도 잘 섞고 해서, 나는 당연히 아카아시인 줄 알고…….”
의외로 간단히 의심을 거둬주는 모습에 야치가 안도의 한숨을 쉬며 원래의 페이스를 되찾으려는 찰나,
“……그러고 보니, 아카아시도 좋아하는 사람. 생겼다고 들었던 거 같기도.”
“……?!”
어깨를 움찔거리며 누가 봐도 어색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야치의 모습에 그녀는 굳은 표정에서 금새 익살 궂은 모습으로 표정을 바꾸며, 키득거리고 웃는다.
“……얏쨩, 관심 있어?”
“……네헤?!”
내던져진 미끼에 저도 모르게 바보 같은 소리를 울려 퍼지게 만들고 말았다. 설전 중이던 다른 매니저들이 머리 위에 물음표를 띄우며, 야치와 후쿠로다니의 매니저에게로 시선을 옮긴다.
“그, 그럴 리가요! 저, 저 같은 게……. 아, 아니, 그보다 저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하고 눈물이 그렁그렁 고인 채 자신을 대변하지만, 아무도 믿어줄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헤에, 정말 관심 없는 거야?”
“뭐야, 무슨 소리야?”
“실은 얏쨩 말이지~.”
“아, 아니!! 아니라니까요오……!!”
아무리 손과 머리를 붕붕 저어대며 그를 부정해도 야치를 놀리는 것에 맛이 들어버린 선배 매니저들은 야치의 말을 들은 채도 하지 않는다. ‘아아, 이대로가다간 아, 아카아시 상에게 폐를 끼쳐 버려!’ 라는 생각에 야치가 패닉 상태로 빠지려던 그 때였다.
“……야치 상. 카라스노의 코치가 야치 상, 찾고 있었어.”
구세주처럼 나타난 것은 분명히, 네코마의 세터……. 야치는 익숙한 얼굴에 맞는 이름을 기억해내려 머리를 회전 시켰다.
“…코, 코즈메… 상.”
탈색한 지 꽤 시간이 흐른 건지, 뿌리 쪽에 검은 모발이 속속 자라있는 투톤의 머리는 꽤 눈에 띄어서 제법 금방 기억해낼 수 있었다.
‘다, 다행이다……. 이름, 기억나서…….’ 실은 합숙 시작 후 몇 번 사소한 대화를 나눈 적은 있었지만 딱히 그와 무척 사이가 가까운 것도 아니고, 타교이기도 하고 선배이기도 한 그의 이름을 부를 기회는 야치에게는 적었기 때문에, 이름을 외우는 건 조금 힘들었다.
카라스노의 선수들조차 이름을 외우는 것에 조금 버벅였던 야치였다.
“그럼, 야치 상 잠깐 빌려가도 될까?”
그의 말에 조금 당황한 눈치였던 매니저들이 고개를 끄덕이자 야치는 안도의 한숨을 얕게 한 번 내쉬고, 꾸벅 선배 매니저들을 향해 머리를 숙인 후 앞장 서는 그를 따라 무리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후아.”
체육관을 빠져 나오자 마자 참았던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우카이 코치님, 나이스!’ 라고 외치며, 자신을 부르러 와 준 그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하려 입을 여는 순간, 갑자기 빙글 몸을 돌려 자신을 마주한 그 때문에 야치는 하마터면 그와 부딪힐 뻔 했다.
“괜찮아?”
“아, 아, 넵!”
부딪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앞으로 가던 다리에 제동을 건 탓에 중심을 잃을 뻔 한 것을 그가 잡아주어 야치는 가까스로 넘어지는 것만은 피할 수 있었다. 갑자기 멈춰 선 자신 탓에 넘어질 뻔 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 미안한 얼굴로 괜찮은 지 묻는 그에게 최대한 밝은 얼굴로, 힘찬 목소리로 대답한다.
“자, 잡아주셔서 감사해요. 코즈메 상!”
“……케, 켄마로 상관 없으니까.”
“에, 하, 하지만…….”
“괜찮아. 켄마……라고 불러도.”
“네, 네헷! 그, 그럼, 케, 켄마 상……?”
그렇게 불러 달라는 그의 말대로 순순히, 하지만 조금 어색하게 이름을 부르는 야치의 모습을 바라보던 그의, 켄마의 살짝 얼굴이 붉어진 것 같은 건 야치의 착각이었을까? 조금 의아한 마음이 들었지만, ‘지나친 생각이겠지.’ 하고 넘어간다.
지금은 그보다도 켄마의 본의가 아니었다 해도 자신을 매니저들의 사이에서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도 하지 않으면. 그렇게 생각하며 야치는 입을 열었다.
“저, 저, 아까 전에는 감사합니다! 조금, 곤란해하고 있었던 참이라…….”
야치의 말에 무슨 말인지 의아한 표정을 짓던 켄마가 곧 의미를 깨달았는지 ‘아아’하고 추임새를 넣으며 그에 대답한다.
“……주제 넘은 행동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네.”
“아, 아니, 주제 넘은 행동이라뇨! 저, 전혀……!! 아, 그러고 보니 우카이 코치님은 어디에……. 코치님이 부르신다고 하시지 않으셨나요?”
“……에.”
켄마는 살짝 당황한 듯, 야치를 멀뚱히 바라보다 다시 말을 이었다.
“그거, 거짓말……인데.”
“…….”
잠시간의 침묵.
“에에에엑?! 왜, 왜, 그런 거짓말을?!”
‘이런, 패닉 상태로 만들고 말았다…….’ 켄마 또한 예상치 못한 오버 리액션에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곧 침착하게 그녀를 진정시켰다.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여자아이다. ‘물론 그런 피곤함이 은근히 매력이긴 하지만….’ 순간 스쳐 지나가는 사심 가득한 생각에 스스로도 흠칫, 놀라며 고개를 붕붕 저은 켄마는 짐짓 아무렇지도 않은 척, 담담하게 말을 잇는다.
“아니, 좀 곤란해 보여서……. 그런 소리라도 안 하면, 데리고 나올 수 없으니까…….”
나긋나긋 중얼거리는 그의 말에 오버 액션을 취하던 야치가 금새 평상심을 되찾는 것이 보인다. ‘……다행이다.’ 안도의 한숨을 쉬는 켄마에게 야치는 90도 가까이 몸을 숙여, 꾸벅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 감사함다!! 더, 덕분에 살았어요!!”
별로 그런 걸 받으려고 한 행동 아니니까…. 하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살짝 좋은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주 사사로운 것이라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켄마, 연습 시작한다!”
아직도 연신 감사 인사를 전하는 야치에게 그만 됐다고 말하려는 찰나, 체육관 안 쪽에서 자신을 부르는 쿠로오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 뒤로 ‘야치 상, 연습 재개 한데~’ 하고 야치를 부르는 카라스노 선수의 목소리가 들리자, 야치는 벌떡 몸을 일으키더니, ‘히익, 버, 벌써! 앗, 켄마 상, 감사합니다!’ 라고 단말마의 비명 같은 목소리로 인사를 남기고서는, 체육관으로 뛰어 들어갔다.
‘……정신 없네.’ 하고 조금 질린 듯, 한숨을 쉬며 체육관으로 들어와 네코마의 네트로 돌아가는 켄마였지만.
“어라, 켄마, 뭐 좋은 일 있어?”
“……응?”
“그렇게 기분 좋게 웃는 켄마, 처음 봐.”
라는 팀 메이트의 말에 그제서야 자신이 여태껏 웃고 있었다는 것에 깨닫는다.
*
아카아시 케이지는 곤란해 하고 있었다. 휴식 시간을 이용해 수돗가에서 머리에 물을 적시며 머리에 쏠린 열을 식히고 체육관으로 돌아오는 와중이었는데, 그 길목에서 네코마의 세터인 코즈메 켄마와 야치 히토카를 발견하고 만 것이다.
다행히 둘은 자신에게 눈치 채지 못한 듯 하여, 저도 모르게 기둥 사이에 숨고 말았지만, 잘 생각하니 대체 자신이 왜 숨어야 하는 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하지만 이제 와서 아무 일도 없는 척 그들 앞에 서기도 애매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지나간 후에 나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보다 왜 저 둘이 함께 있는 거지.
“괜찮아?”
“아, 아, 넵!”
순간 자리에 멈춰서 야치에게 돌아선 코즈메 탓에, 야치가 중심을 잃고 넘어질 뻔 하는 모습을 보고 아카아시는 저도 모르게 튀어 나가 야치를 낚아챌 뻔 했지만, 그보다 더 빨리 코즈메가 그녀를 감싸 안았기 때문에 아카아시는 뛰쳐 나가려던 몸을 다시 기둥 뒤로 숨겨야 했다.
‘……굳이 저렇게 안을 필요가 있는 건가.’ 눈 깜짝할 사이의 짧은 안김이었고 금새 둘은 떨어졌지만, 기분이 나쁜 것은 어쩔 수 없다. 아카아시는 그렇게 생각하며 인상을 찌푸렸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그 둘은 뒤 켠에 아카아시가 있는 것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었으므로.
“자, 잡아주셔서 감사해요. 코즈메 상!”
“……케, 켄마로 상관 없으니까.”
“에, 하, 하지만…….”
“괜찮아. 켄마……라고 불러도.”
“네, 네헷! 그, 그럼, 케, 켄마 상……?”
마치 둘은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연인이라도 된 듯한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이 퍽 마음에 들지 않아, 아카아시는 당장에라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 그 둘 사이를 찢어 놓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지만 냉정한 그였기에 다행히 그런 상상을 하는 것에 그쳤다.
그렇게 기둥 뒤에서 그 둘의 간지러운 대화들을 본의 아니게 엿 보고, 엿 들은 지 얼마나 되었을까, 체육관에서 연습이 재개 되었다며 그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그들이 체육관 안 쪽으로 사라지자 아카아시는 겨우 기둥 밖으로 몸을 내밀 수 있었다.
“……하아.”
아직 촉촉히 물기가 젖은 머리를 타월로 털어내며, 아카아시는 중얼거렸다.
“……조금 더 있었으면, 못, 참았을지도.”
아카아시는 늘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그런 듯 보여도 일면에서는 나름의 성깔과 소유욕이나 승부욕 등이 깔려 있는 사람이었다.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여자아이가 자신 외에 다른 사람과 간지러운 분위기 속에 놓여있다면, 제 아무리 아카아시라도 기분이 나쁜 것은 당연지사였다.
게다가 그 상대 또한, 그녀에게 마음이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일 났는걸. 경쟁자 늘어나는 건 사양인데.”
“아-카-아-시! 연습 재개했다! 뭐 하고 있어!”
“……네, 네, 갑니다.”
귀찮은 일이 되었다. 라고 생각하며 멍하니 질리도록 푸른 여름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던 것도 잠시, 체육관 안에서 살짝 성가신 보쿠토의 목소리가 아카아시를 찾았기 때문에 아카아시는 감상에 젖어있을 시간도 없이 연습을 위해 현실로 돌아와야만 했다.
남은 합숙은 얼마 되지 않는 시간. 그렇다고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길다고도 할 수 없는 시간. 그 안에 야치를 자신에게 반하게 만드는 사람은 누가 될 것 인가. 딱히 질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지만.
“타앙!”
아카아시의 파워 있는 서브가 네트 너머 상대편 쪽으로 박혀 점수가 된다.
“으햐아~, 아카아시, 오늘따라 파워 엄청난데…….”
“뭐 기분 나쁜 일이라도 있었나?”
“엑, 좋은 일 아니고?”
“……뭔가 좀 서브가 삐죽삐죽 하단 말이지.”
“엑, 그런 건 보쿠토만 알 수 있는 거 아냐?”
팀 메이트들이 움찔거리며 그의 서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댔지만, 아카아시에게 그 소리는 들릴 리 만무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철저히 해낼 뿐. 아카아시는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공을 올렸다.
*
[아카야치켄] 好きな人 [2]
written by WOOUL
제 안의 켄마는 한 없이 귀엽고, 아카아시는 멋있는 느낌인데...
켄마는 왜 막 이렇게 소극적이고 낯가림이 심하고한데 왜 그런 사람들은 자기보다 심한 사람이 앞에 있으면 오히려 평상심이잖아요.
켄마도 자기보다 심하게 소극적이고 낯가림이 심한(?) 야치가 앞에 있으면 비교적 덤덤하지 않을까...싶은...
아 둘의 소극적인 건 좀 다른 분류지만... 야치는 남의 눈치를 많이 보고 자기가 뒷전이라면 켄마는 남의 눈치는 읽지만 그게 나랑 뭔 상관 느낌이 더 강해서...ㅋㅋ 근데 또 야 너 엿같다? 이 소리는 대놓고 못하고... 걍 속으로만 쌓는... 그런 타입으로 보여요.
아무튼 그 소극적임이나 낯가림이 귀엽습니다ㅋㅋ 고백은 제대로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는데 이런 애들이 오히려 맘만 먹으면 누구보다 부끄러운 일도 저도 모르게 척척 해내는 경우가 많죠 ㅇㅇ... 그래놓고 집가서 이불킥할 거 같은
아카아시는 본편 중에서도 썼지만, 덤덤하고 세상만사 다 귀찮은 듯 보이는데 실은 은근 좋은 의미로 성격도 나쁘고, 일일히 보쿠토에게 츳코미 넣고, 놀라면 솔직하게 놀라고, 화나면 솔직하게 화내고 은근 감정표현도 표정도 풍부하단 말이죠...
그런 갭모에아닌 갭모에가 좋습니다... 그게 개인적으로 멋있게 다가오지 않나...싶어요ㅋㅋ
아카아시는 부끄러운 말이나 행동 같은 걸 아무렇지도 않게 할 거 같아요 살짝 자각 없이 나오는 젠틀맨 타입일 거 같은... 그런 거 있잖아요 걍 암 생각 없이 잘 해주는 애들... 그래서 반해서 고백했ㅆ더니 ??..저기 좀 곤란한데; 하는 애들 일 거 같당...
여자애들 여럿 울렸을 거 같아요 ㅇㅇ... 되게 성깔 있어보이고 시크해보이고 덤덤해보이는데 은근 표정도 다양하고 말 섞어보니 별로 무섭지도 않고 말도 잘 통하는 거지... 그래서 되게 두근두근 할 거 같은..
그래서 여자애들한테 나중에 뒤에서 이러쿵저러쿵 들을 거 같은 캐릭 1위.. 어장짓한다구ㅠㅠㅋ..
암튼 감정 표현을 잘 보여주고 싶은데 힘들어줍니다...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솔직히 여지껏 써왔던 거와는 다르게 힘 풀고 의식의 흐름 대로 쓰고 있읍니다... 설정 구멍 그게 뭐죠 우걱우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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