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즈른(あんず受付)/미카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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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안즈] 사상누각砂上樓閣안즈른(あんず受付)/미카안즈 2017. 7. 15. 00:00
*Wait!진짜 미카안즈가 맞는 것인가?모두가 캐붕잔치...그냥 이 사람의 뇌피셜에서는 애들이 이렇구나 라고 생각해주세요.짝사랑(片思い)삼각관계 구도 있음...그래도 괜찮으시다면 부디▼ * * * 카게히라 미카는 고개를 들었다.하늘에는 흐릿하게 낀 먹구름이 언뜻 언뜻 보였다. 추적, 추적, 내리는 비는 그의 머리 끝 부터 발 끝까지 적시고도 성이 차지 않아 보였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캄캄한 밤이 되어서도 그치지 않고 있었다. 그의 앞에 그녀는 떨어진 우산을 주울 생각도 하지 않고서, 제 작은 양 손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아마도 그녀는 울고 있는 것 같았다. 미카는 그 모습을 보고서도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었다. 그녀의 이름을 부를 수도, 떨어진 우산을 주워 그녀에게 씌워줄 수도, 당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