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치른(谷地受け)/리에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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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야치] L.L.D야치른(谷地受け)/리에야치 2016. 3. 4. 03:26
※사망요소※ "왜 외로움의 반대말은 없슴까?""으음, ……사람은, 죽을 때 까지 안 외로울 때가 없어서일지 몰라." 당신이 얼마나 내 이름을 부르고, 얼마나 내 허리를 감싸고, 얼마나 내 입에 입을 맞추고, 얼마나 내 머리를 헝클고, 얼마나 내 허리띠를 풀어헤쳐도, 나는 늘 외롭다. 이 외로움은 충족될 수가 없다.내가 얼마나 당신의 이름을 부르고, 얼마나 당신의 허리를 감싸고, 얼마나 당신의 입에 입을 맞추고, 얼마나 당신의 머리를 헝클고, 얼마나 당신의 브래지어의 버클을 풀어헤쳐도. 우리는 외로움을 빌미로 함께 몸을 섞고, 감정을 섞어서 목구멍으로 털어 넣는다. 지긋지긋한 외로움이, 지긋지긋한 허기를 만들어, 아무리, 몸을 섞고, 감정을 섞어 먹어도 이 허기를 채울 수가 없다. "리에프.""…….""리..